프레스티지 (2006) - 크리스토퍼 놀란
인상 깊은 작품이었다.
마술 세계라는 것에 대해서 조금은 몰랐는데 알고보니 참 흥미롭구나 하는 것을 처음에 느꼈고.
순간이동마술을 만들어감에 있어서 나오는 그 반전과 놀라움들에 대해서 굉장하다는 생각을 했다.
테슬라, 에디슨 까지 나오는 작가의 상상력도 조금 즐거웠고,
처음에 왜 한 마술사는 매듭을 바꿔 묶어서 한 여인을 죽게 만들었을까..
그 이후로 두 경쟁자 및 라이벌인 마술사들이 벌이는 경쟁과 시기심에서부터
마술은 발전했고, 서로를 해치고 결국 몇몇의 죽음까지 이르게 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까지.
비록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조금은 루즈해진 면도 없지 않아 있던 것 같지만,
그리고 조금은 사회적으로 주는 메시지적인 면에서 부족하지 않나 생각은 들지만
구성력과 연출력,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디테일한 부분 부분까지 꽤나 즐거운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