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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in Public/Daily life

2013년 8월 26일

방학을 정리하는 글.

이번 6,7,8월은 심적고난과 괴로움 및 미래에 대한 진로 고민, 자아 성찰에 가장 골을 들인 3개월이었다.

불행히도 무엇하나 제대로 해놓은 것은 딱히 없지만 하나 확실히 해 놓은 것은

석사 진학으로 내 커리어를 마치겠다는 점, 그리고 좀 더 다른 꿈을 꾸겠다는 것이다.

지난 3일간의 여행으로 인해 너무나 푹 잘 쉬고 왔고 또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웃음 또한 얻어왔다.

이제는 다시, 다시 나아가야 할 시기이다.

라고 개소리 및 의미없는 소리를 써내려간다.


우선 난 그래도 복이 많고, 사랑받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많은 이들이 나의 박사진학에 관심가져주고 아껴주셔서 정말 고맙다.

오늘 윤교수님이 해주신 말은 사실 너무 좋았다. 내 심정과 말들에 대해 다 이해한다고, 자기 또한 그랬다고.

사람을 discourage 시키는 사람을 만나지 말고 모든 교수가 위대한 성인이라는 걸 버리라는 말에 

너무나 큰 감사함을 느끼고 위로가 되었다. 

+ 자신을 보석으로 생각하는 사람 두명과 같이 연구하면 성공할 수 있다던 말씀..


그러나 어찌할 것인가 나는 박사진학을 포기했고 이제 다시 새 삶을 살아야지

한 번 바운스를 치고 다시 높이, 크게 올라갈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에, 조금 부끄러웠다.

3개월을 넘게, 나는 다시 올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그 점 고치고 싶다.

나름 열심히 살기위해 노력했는데, 아직도 너무많이 부족한다 -> 이런 부정적인 마인드가 아니라

실제 사고를 치고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을 기획하고 행해야겠다.

난, 지금 사실, 아직도 조금 심란하고 힘들지만 참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들이 많다.

더 이상, 징징댈 필요가 없다! 다시 즐거웁게 날아야겠다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사실 난 난적도 없으니 문제긴 하다!!

현재 위치와 '나'에게서 최선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게끔 해야겠다. 

꾸준히 영어공부도 하고 OPI TEST도 치루고, 사람사는 인생 얘기도 듣고, 생각하고

성실함과 우직함의 힘을 믿고 가져가 본다.


9月엔.

1. 영어 TEPS 두번의 시험으로 최고점 만들기!

2. 논문!! 졸업논문에만 집중하여 공부하면 된다. 이제 친구들 만나고 놀 것 거진 다 놀았잖아.

3. GoGeeks project idea 기획 미 실행도 절대적으로

4. Startup weekend 아이디어 갖고가기.!


다른 사람 필요없이 나에게만 절대적으로 집중해서 살자.!

용기를 갖고 당당하게 당당하게! 다다다다당당하게!

얼마전 개코랩에서 이부분 정말 좋더라

I'M THE KING!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재미있게, 조급할 필요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