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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Reviewer/Movies

트루먼 쇼 (1998) - 피터 위어

트루먼 쇼 (1998) - 피터 위어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아니야. 우리가 사는 인생이 드라마 아닐까 라는 것을 한 번 위에서 그렇게 생각해본.

세상의 모든 운명론적인 것들이 다 각본이고 극이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점을

영화로 너무나도 잘 표현해낸 것 같다.


주인공의 사랑 -> 주인공의 의심 -> 주인공의 깨달음 -> 주인공의 도전과 위기 -> 주인공의 이겨냄


이러한 구조로 크게 영화가 구성되어 있는 것 같다.


사회가 어떠한 사람의 삶을 조정한다는 점이 꺼림칙하면서도 굉장히 풍자적으로 잘 이야기하고 있고 (있음직 하니까)

그러면서도 사회를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트루먼이 바다와 폭풍우를 해치고 나오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그것을 응원하는 대중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진짜 영화가 그렇게 사람을 비판만 하는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에 대사, 혹시모르니까 굿 에프터눈, 굿 이브닝, 굿 나잇 이 장면도 예술이었다. 

멋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