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 - 이병률
나도 저런글을 자유롭게 쓰고싶다.
말그대로의 산문집
여러사람과 나라와 문화를 겪으면서 얻는 수많은 것들
얻는 게 아니어도 좋을 그런
느껴지는 것들에 대해서
저렇게 쓸 수 있고,
아니 그전에 저렇게 먼저 돌아다닐 수 있는
그럴만한 자유로움과 어떤 의지?
이런 것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산문집이다보니 후르륵 읽혔다.
여러 대목들에서 공감도 하고, 생각도 하게 되고
또 같이 즐겁기도 하고, 쓸쓸해지기도 하고
곱씹어보기도 했던 것 같다.
케 세라세라 라는 부분을 이야기했던 쪽이 좋아서,
인상깊어서 남겨두었다.
나도 글을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