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의 별처럼(2012) - 아미르 칸
믿고 보는 인도영화
글자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그런 증상이 있는지 몰랐는데,
그러한 괴짜들이 보호받고 대우받을 수 있는,
그런 하나의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린 아이인 점을.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잘 펼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사회를 뭔가 고발하고, 나쁜 사회야 라는 것을 이야기하는 영화가 많다면
끝까지 따뜻하고, 좋은 결말을 내려고 노력하는 이런 따뜻한 영화는 정말 필요한 영화이다.
아마 감독이 이런 영화를 항상 찍고, 자신이 연기도 하고? 꿈꾸지 않을까?
그런 면에서 굉장히 멋있는 감독인것 같다.
전체적인 색감과 영상미등은 여전히 이질적이지만 예쁘고 좋았다.
그러나 마이네임이즈 칸이라는 대작 영화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도 많았고,
이제는 이러한 영화에도 신선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