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 (2013) - 마르잔 사트라피, 뱅상 파르노
앞부분은 너무너무너무 지루해서, 영화를 보다가 5번정도 잠든 것 같다.
바이올린을 부신 마누라, 그 바이올린을 찾으러 다녔지만, 좋은 바이올린을 찾지 못하고,
결국 예술가는 죽기로 결심한다.
죽기로 결심한 그 날 부터 7일동안 그의 삶이 재조명되고,
아즈리얼? 이라는 염라대왕도 만나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결국 자신이 정말 사랑했던 첫 사랑,
그리고 그 첫 사랑을 그리워하면서 음악을 완성한 점 등등.
이게 마지막 부분만 놓고 보면 영화가 그래도 대단히 감성적이고, 아름답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영상들이 굉장히 예쁘고, 또 애니메이션들도 아담하고 예쁘게 꾸며졌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을 보다 보면 좀 짠하고, 재미있는 영화처럼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랬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