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2013) - 아쉬가르 파르하디
이란영화
한 남자와 이혼하려는 여자. 그리고 그와 새로 사는 남자.
그들 사이의 배다른 딸과 아들.
어떻게 보면 각자 이유가 있고, 원인이 있고. 다들 현실적으로 짜여진 사람들.
이혼하고 새삶을 사려는 남자여자와
그 딸이 전 부인에게 보낸 이메일과 정신병을 앓게된 전 부인
그리고 그 전 부인과 마찰이 있었던 일하는 불법노동자와
결국 자살을 시도하고 식물인간으로 사는 전 부인..
마지막에 모든 것들이 풀리고
말을 알아듣고 희미하게 떨리던 전 부인의 움직임.
사실 썩 재미있지는 않았다.
그냥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아무도 머물지 않고, 그렇게 the past, 과거일 뿐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