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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Reviewer/Books

5월 3일 - 미움받을 용기

프로이트, 융, 그리고 알프레드 아들러
1장밖에 읽지 않았지만,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아들러가 제시하고 있는 목적론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과거에 인간이 이랬기 때문에 나는 지금 이런 것이다라는 주장을
인간은 바뀌지 못한다는 마음을 먹고 있어서, 사실 너는 바뀔 생각이 없다 하는
목적론을 통해서 이야기한다.

누군가가 되고싶고, 누군가로 닮고 싶고
과거를 부정하고 싶고, 다시 살고 싶고 

과거는 과거일 뿐, 너가 나갈 앞날은 과거하고 관련이 없다.

나 또한 세상을 내가 마음먹은대로, 앞으로는 내가 바라보고자 하는 방향으로 바뀔 수 있다 생각하지만
그런 내용이 심리학으로도 있는지 몰랐다.
인간 한명을 하나의 주체로 본다는 심리학적인 접근 방법도 괜찮았다.
다만, 너무 주체적이고, 이상적인 인간상을 그린다는 느낌.
어쩔 수 없이 겪는 슬픔과 비인간적인 행태들.
그리고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행동들을 바라보면

세상을 유토피아적인 관점으로 본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