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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더 나은 자본주의를 말하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 장하준 더 나은 자본주의를 말하다

렉쳐1 자유시장은 실제로 자유롭지 않고, 정해진 규칙과 룰 안에서 벌어지는 시장이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완벽한 자유시장이면 법도 없고, 무질서한 혼돈 그 자체일 수 있지 않겠는가?
결국 정해진 규제와 규칙 하에서 만들어진 시장일 뿐.

렉쳐3 잘사는 나라의 임금이 높은 이유는 그 나라의 시스템에서 주는 돈이 많은 것이지, 경제적 능력 차이라고 말하기에는 곤란하다
나는 그런의미에서 돈 = 프로 라고 생각하는것은 조금 지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렉쳐4 신선한 뷰였다. 인터넷보다 세탁기가 세상을 더 많이 바꿨다. 렉쳐9과 함께 나오는 말인데 지식사회라 하지만, 결국 기본적인 2차산업, 3차산업이 있을 때 지식산업도 더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 하고, 또 제조업의 비율이 생각만큼 그렇게 줄지도 않았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렉쳐5 성선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모든 사람은 자신들의 이기심만을 위해서 행동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최악으로 사람들이 행동할 것을 대비해서 시장을 너무 각박하게 짠다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는 이야기는 참 괜찮은 이야기였다.

렉쳐6,7 우리나라에서 흔히 이야기하는 자유시장경제체제에 대한 비판이다. 거시 경제의 안정은 세계 경제의 안정으로 이뤄지기 보다는 빈부격차를 더 벌리는 일을 하고, 흔히 얘기하든 자유 시장 정책으로 성장한 나라는 없다. 렉쳐 11의 아프리카 얘기도 마찬가지다.

렉쳐 12 정부도 유망주를 고를 수 있다.!!

렉쳐14 현재 기업들에서 경영진들의 임금이나 보수가 얼마나 터무니 없이 높은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온다. 유한회사의 도입 이유와 사업에 실패했을 때 그 회사의 망함에 대해서 책임을 지지 않게 하는 제도 등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확실히 돈을 잘 벌려면 어찌됐든 경영자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렉쳐15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자 나라 사람들보다 기업가 정신이 더 투철하다! 그들은 새로운 비지니스 기회를 열심히 찾아서 투철하게 일하고 돈받는 곳이지 않느냐!

렉쳐16 경제학자들이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듯이, 사람들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고로 우리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도 될 정도로 영리하지 못하다.

렉쳐17 교육이 생산성을 확보하지는 않는다. 굉장히 신선한 시각이었다. 그래도 교육을 받아야지 하는 마음을 조금 줄여주었다. 다만 교육의 잣대가 사람들의 수학성적도 아니고, 좀 애매한 부분이 있다는 거는..
그리고 어느정도는 생산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을까..

렉쳐18 마치 사람들에게 왼쪽 통행하자는 것을 합의하면서 만드는 편리함
규제가 없는게 아주 편하고 좋은 것 만 있지는 않다.
정부도 어느정도의 규제와 규칙은 공동과 미래를 위해서 좋다

렉쳐20 시장은 공정하지 않은 기회를 가진 것들을 해방시켜준다. 남아프리카 일본 유색인종 이야기.
아이들에게 공정한 기회 비슷한 것이라도 확보해주려면 부모 소득을 최소한 어느 정도로 균등하게 맞춰 주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기회의 균등이 필요한것인가? 너무 깔고 들어가는것 같다. 사회가 지쳐서 현실을 받아들인 것인가

렉쳐 21 차를 빨리 몰 수 있는 것은 브레이크가 있기 때문이다. 큰 정부가 복지제도로 복지책들을 마련할 때 고용 안정이 일어나고 효과적인 리소스 재분배가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다만, 약간의 큰 정부가 계획된 경제정책등을 갖고 추진했을 때, 그 큰 정부가 특정 몇몇인들의 사리사욕과 명성을 위해서 쓰이는 경우가 있다면,
그러한 경우에 대해선 어떻게 막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