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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 (2012) - 김기덕
Essems
2013. 8. 13. 11:20
피에타 (2012) - 김기덕
저번애 토톨이 집에와서 하루 자고 갈 때 보다 만 영화를 이제야 마무리지었다.
김기덕감독님 영화는 끝나고 나면 정말, 찝찝하다라는 말이 언제나 나오는 것 같다.
영화계의 이단아 김기덕 감독님 영화.
청계천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살았던
어떻게 보면 우리 사회의 어둡고 힘든 부분을 가지고 있었던 부분
그 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돈.. 돈.. 돈이 문제다 하는 것을? 조금 보여준
사실 단순히 '돈' 이라는 것만을 이 영화의 주제로 말하기엔 좀 그렇다.
부모 자식간의 사랑도 있고,
이정진이 어머니를 만나고, 조금조금씩 변해가는 모습..
그리고 결국엔 자신이 행했던 악행들 때문에 무너져가는 모습...
마지막 장면의 처절한.. 와 그 도로 위에서 질질끌려가는 사람의 장면은 어떻게..
김기덕 감독님 아니면 만들어내지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찝찝하긴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