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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 존 카니
Essems
2014. 9. 4. 02:55
비긴 어게인 - 존 카니
Once를 만들었던 감독이 지은 또 하나의 음악영화라길래,
기대를 잔뜩하고 갔고,
그냥저냥 만족하며 행복하게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들었다.
그냥 왜 남자들은 성공하면 항상 바람을 피고,
여자들은 항상 상처받고, 그것을 노래로 풀고,
또 능력은 있지만 힘든 사람들은 딱 우연찮게 기회를 만나서 근사하게
혹 근사하진 않고, 투박하더라도 진정한 음악가의 길을
그렇게 걸어가게끔 영화가 쓰여지고 만들어지는지라는
스토리에 대해서 감명을 받은 점은 사실 없지만
그럼에도 그래, 꽤나 노래도 좋고, 편안한 영화였고, 좋았다라는 말을 안할 수 없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