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ms
2008. 2. 5. 01:26
밀란 쿤데라 작
걸작? 까지는 모르겠지만
읽으면서 긴장감이 지속되고, 또 고비때마다 사람이 바뀌는 형식. 이 소설의 구성은 가히 흡족할 만한 수준이라 하겠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한 인간의 사소한, 사랑의 밀고당기기, 그런 장난스런 농담에 의한, 그리고 그것으로 파행치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그 인간은 전혀 나쁘지도 않으며 너무나 인간적이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인물이다. 남자와 여자가 부딧치다보면 사소히 겪을 수 있는 그 농담 한마디. 탄광엣의 그의 삶과 루치에,<그녀는 그에게 있어선 축복, 행복, 그리고 희망이었다.> 그리고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 목사의 그 아가페적인 사랑과 루드빅을 보는 세계관 <난 이 세계관, 충분히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고, 있는 것도 안다. 그런데, 나 ㄴ이런 '선'만 지닌 이 세계관이 사실 답답하고 싫다.>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드빅이란 케릭터는 미워할 수 없고 이해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인간인 것이다.
자신을 파멸로 넣었던 제마넥의 부인에게 화려하게 행한 복수과 그리고 맞이한 처절한 부끄러움. 아 정말 그에게 이 세상은 왜 그런것일까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아 정말 한숨뿐인 세상.
마지막에 아로슬라보와 전통악기를 하면서 얻는 그 내 삶에 대한 위안과 격려. 그 선율들은 가히 감동적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그에게 완전한 자유란 없다. 아 이 슬픈 사회상이란.
글쓴이는 이 루드빅이란 사람을 통해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그리고 '당'주위의 변형된 편협한 사회주의 를 지적하려 했으며, 그 전통행사를 통해 부패함, 또 제나멕을 통해 마치 우리나라 친일파와 같은 과거청산같은 것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게끔 언급했다.
걸작? 까지는 모르겠지만
읽으면서 긴장감이 지속되고, 또 고비때마다 사람이 바뀌는 형식. 이 소설의 구성은 가히 흡족할 만한 수준이라 하겠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한 인간의 사소한, 사랑의 밀고당기기, 그런 장난스런 농담에 의한, 그리고 그것으로 파행치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그렸다. 그러나 그 인간은 전혀 나쁘지도 않으며 너무나 인간적이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인물이다. 남자와 여자가 부딧치다보면 사소히 겪을 수 있는 그 농담 한마디. 탄광엣의 그의 삶과 루치에,<그녀는 그에게 있어선 축복, 행복, 그리고 희망이었다.> 그리고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 목사의 그 아가페적인 사랑과 루드빅을 보는 세계관 <난 이 세계관, 충분히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고, 있는 것도 안다. 그런데, 나 ㄴ이런 '선'만 지닌 이 세계관이 사실 답답하고 싫다.> 아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드빅이란 케릭터는 미워할 수 없고 이해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인간인 것이다.
자신을 파멸로 넣었던 제마넥의 부인에게 화려하게 행한 복수과 그리고 맞이한 처절한 부끄러움. 아 정말 그에게 이 세상은 왜 그런것일까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아 정말 한숨뿐인 세상.
마지막에 아로슬라보와 전통악기를 하면서 얻는 그 내 삶에 대한 위안과 격려. 그 선율들은 가히 감동적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그에게 완전한 자유란 없다. 아 이 슬픈 사회상이란.
글쓴이는 이 루드빅이란 사람을 통해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그리고 '당'주위의 변형된 편협한 사회주의 를 지적하려 했으며, 그 전통행사를 통해 부패함, 또 제나멕을 통해 마치 우리나라 친일파와 같은 과거청산같은 것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게끔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