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톤즈
보면서 내 수 많은 의전 친구들이 생각났다. 아프리카나 오지가서 사람들 돕겠다는 사람이 몇 있었던 것 같은데..ㅋㅋ
웃을 게 아니다.
참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살 수 있을까 엄청 감동받고, 대단하다 뭔가 좀 진짜 만능인 느낌이다. 모든 것을 다 할 줄 아네.
그래 너무 하루하루가 바쁘니까 그리고 아이들 만나니까 겉으로 외롭진 않겠구나, 하지만 속으로는 외로움이란 있겠지?
그렇게 자신이 가진것을 나누어 주면서 다른 사람들을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하면서 산다면, 그래 행복한거지?
근데 그러면 나는 저렇게 할 수 있을까? 내가?
아니 나는 못할 것 같다. 그럼 나는 왜 못할까?
무언가 더 세속적인 욕심이 명예욕이 있어서 그런것은 아닐까 하는 아주 속마음의 생각까지 하게한다.
저렇게 불쌍하고 힘든 사람들이 아직 제 3세계에 있는데
내가 그곳에 가서 제대로 돕지 못하는 상황에선 함부로 그렇게 말을
남을 도우면서 살겠다 하고 하지 않으려 한다.
그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고, 글쎄 나는..? 이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
부끄럽지만, 사실 난 못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