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사이드 (2009) - 존 리 행콕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보여주려는 영화?
미국식 상업 영화? 라고 생각도 조금 들었다.
별 내용 없다. 흑인/백인 패러다임과 그들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어떻게 쥐어주느냐에 따른 문제이다 라는 점.
그리고 실제 진실로 이 애를 돕고 싶어서 돕고 있는건가라는 자아성찰적인 이야기, 기회주의적인 이야기.
최근에 읽었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의 그 아리스토텔레스 식의 목적론적의 이야기를 하고있다.
목적이 그저 추운아이 옷 한벌 입혀주고 싶었고, 잘 곳 없는 아이 재워주고 싶었기 때문에 정의로운 것이다. 요런 맥락?
네이버의 높은 평점이 잘 이해되지 않는 영화였다.
전체적으로도 계속 잔잔하고, 좀 진부하고,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