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재구성 (2004) - 최동훈
우리나라에서 만든 스릴러물 중에서 평가가 좋길래,
봐야지봐야지 하고 두고보길 하다가 결국 보았다.
캐스팅이 화려하다
박신양에 백윤식을 비롯, 유명한 주,조연들이 다 같이 뭉쳐서 찍었던 작품인 만큼(그때는 그리 안유명했으려나.)
영화의 연기력부터 시작해서, 전체적인 줄거리 다 괜찮다. 2004년 작이네
나름 재미있고, 흥미있었지만
조금은 아쉬웠던 뭔가 모르게 이 모든 걸 화합하기엔 한 15%정도 모자랐던 것 같다.
이게 연출력 때문일까 극 대본때문일까 잘 모르겠지만,
어쩌면 우리가 이러한 스릴러 반전물에 너무 익숙해져있고, 기대한 채로 이 작품을 봐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다.
흥미있고 재미있었다.
그러나 사실 그렇게 교훈적이고 남을 만한 내용도 그만큼 없는 것 같다.
박신양의 화려한 계획에 마지막에 염정아의..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