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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Reviewer/Movies

빅 피쉬 (2003) - 팀 버튼

빅 피쉬 (2003) - 팀 버튼


개인적으로 판타지나, 말이 안되는 그런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현실 및 세상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곤 했었다.

그래 이 영화는 보면, 

환상 속에 살고, 그 환상을 꿈꾸고, 환상 속에서 즐겁게 세상을 살아가면,

그것 또한 행복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너무나도 유쾌하고 낙천적인 현실적이지 않은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나라도 싫었을 거고, 또 헛소리다 했을 건데,

결론이 보여주는 그런 너무나도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삶의 모습과 환상적인 연출을 보면서.


내가 졌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세상을 너무 진지하고 현실적으로만 살 필요는 없지 않나, 없을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끔 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이렇게 꿈을 하나 제시해준다는 것, 사람들에게 꿈을 보여준다는 것만큼 희망 차고 낭만적인 일도 없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