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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Reviewer/Books

나를 사로잡은 이슬람 - 윤영관

예전에 인도에 갔을 때 방글라데시 친구들과 이야기했던 것들이 맘 속에 많이 남았었다.

이슬람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사람들을 봤었는데, 우리와 똑같이 엄청 웃기고, 짓궂게 장난도 치고 하는 모습에서에서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해서 다시보게 되었었다. 그 후, 어쩌면 서구화, 카톨릭적으로 중심이 된 우리나라 사회에서 색안경을 끼고 이슬람 및 아랍이라는 종교를 바라보진 않았나 하는 반성어린 반성을 하면서,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해서 전세계 인구의 30%정도가 믿는 그 종교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 중고책방에서 이슬람에 관한 책을 발견하면서 읽게 되었다. 

읽으면 느낀 것은, 솔직히 책은 그렇게 잘 쓰여지지는 않았다는 것하고, 이 책이 제대로 이슬람 사람들이 사는 문화를 밑바닥에서부터 살펴보진 않았구나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언론사에서 진행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낀 점들을 적어놓는다.


1. 가장 책에서 핵심이었던 것은 이슬람이나 기독교나 똑같다. 이슬람은 평화고, 수용성이 뛰어나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모습은 부정적인 모습만 부각되어 보여진 것이다.

2. 심지어 이슬람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비슷한 점이 정말이나 많다. 정이 있다라는 것? 포경수술까지ㅋㅋ

3.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대립은 정말 큰 문제다. 세계적으로, 정치적인.

4. 중동국가는 무척 덥다.ㅜ 그러나 발전 가능성 및 시장 가능성은 밝다.

5.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예살인 분야 쪽은 좀 아니다. 이번에 사우디 공주 얘기도 그렇고.

6. 터키나, 레바논, 방글라데시 쪽은 정말 한번 가보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