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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은 항상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참 독특하다. 이야기를 굉장히 독특하게 전개하는 그의 스타일이 조금은 낯설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무척이나 흥미를 가지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다. 파피용은 사실 발음이 빠삐용 같아서 자연스레 죄수를 상상했었다. 그러나 프랑스어로는 나비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고 나비의 날개를 연상하게 만드는 귀 때문에 파피용으로 불리는 것 같다. 이 녀석은 16세기에 프랑스에 반입되어 왕실과 귀족들이 좋아했었던 종이라고 한다. 고야, 루벤스의 작품에도 이 녀석이 나와있다고 한다. 이브 크라메르와 엘리자베트라는 남녀가 범상치 않은 인연으로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SF영화에 나올법한 지구 종말 같은 느낌의 스토리가 주된 스토리인데 중요한 것은 의도 자체가 .. 더보기
사랑 석순옥은 안빈을 무척 사모하여 결국 의사 안빈의 간호사가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언니뻘 되는 박인원과 함께 간호사를 준비한다. 어렵게 간호사가 된 순옥은 안빈의 부인인 옥남이와도 점점 가까워진다. 한 때 옥남이가 순옥이한테 질투심을 느끼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휴양 때 둘은 마음을 활짝 열고 거리낌 없이 이야기 한다. 결국에는 옥남은 불쑥 내가 죽으면 안빈과 아이들을 잘 보살펴 달라고 말을 한다. 그로부터 몇일 후 옥남이의 병이 악화돼 폐병으로까지 확산되는 바람에 안빈도 물론 보살폈지만 순옥은 더욱 더 정성어린 마음으로 보살폈다. 하지만 무심하게도 옥남은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 후 박인원은 순옥이에게 이제 안빈과 결혼하라고 권유를 해 본다. 또한 순옥도 그런 생각을 해 보지 않은 바는 아니지만 끝까.. 더보기
달과 6펜스 제가 읽었던 것과 상세한 부분에서 좀 다르네요. 일단, 이 작품의 나레이터격이 되는 사람은 소설가로서 막 문단에 데뷔했을 때 스트릭랜드 부인과 안면을 트게 됩니다. 그녀의 남편 스트릭랜드는 증권회사에 다니는, 재미없고 무뚝뚝한 남자였죠.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아내와 아들딸을 버리고 프랑스로 가버립니다. 다들 그가 어떤 여자와 눈에 맞아 도망간 거라고 생각하죠. 스트릭랜드 부인은 돌아오기만 하면 모든 걸 용서하겠다며 화자에게 남편을 만나달라고 부탁합니다. 물어물어 프랑스 파리에 가보니 스트릭랜드는 초라한 호텔에 혼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가 집을 나온 것은 여자 때문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였죠. 그리고 절대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10년 넘게 남편 노릇 해줬으니까 이제부터는 혼자 살아.. 더보기
열정을 경영하라 진대제 장관소설. 상당히 인상깊었던 책이다. 나로 하여금 어떻게 살아라 하는걸 조금 보여주는 책이었다. 목표를 하나 설정해서 계속 추진하는 모습 그리고 반도체 그 시장에서 멋지게 성공해서 삼성을 키운 것. 제대로 멋졌다. 후에, 노무현정부에서 장관을 한 것. 그리고 언론에 말린 일까지. 열정을 경영하라 정말 멋지게 한시대를 살고 계신분이시다. 담에 좀더 자세히 써보자. 더보기
J.F. 케네디 - 다시 케네디는 어떻게 살았을까. 대통령이 되신 분. 순탄하셨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난다. 더보기
박정희 평전 박정희 평전을 읽었다. 내용이 조금 구렸다. 박정희는 탁, 틀에 꽉 박혀있는 사람이었고, 그것에 충실히 복종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내가 아직 뭐라 말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은 아닌것 같다. 나중에 다시봐야겠다. 더보기
노무현 죽이기 책을 읽었는데 조중동의 그 악독함밖에 사실. 찾을 수 있는게 없었던 것 같다. 음 별로 남는것도 사실없다. 이 사회가 너무나도 불쌍하다는 생각. 며칠전에도 노무현이 발표한 내용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쓴 기사내용을 비교해봤는데 혹독하고 불쌍하더라. 정말. 아.. 이번에 명박이가 어떻게 할지. 좀 아직 정말 많이 모르지만. 앞으로가 걱정도 조금되고. 막막하기도 하고 그렇다. 더보기
말할 수 없는 비밀 (2007) - 주걸륜 말할 수 없는 비밀 (2007) - 주걸륜 중국영화 아름다운 판타지멜로영화 판타지로 자칫하면 유치할 수 있는 내용을 감동으로 잘 극대화시켰다. ost 들로 나온 피아노들이 정말 예술. 피아노 배틀장면 및 음악을 통한 사랑교감은 최고 마지막 장면도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하지만, 그러나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특히 마지막의 음악설정은 감히 최고인듯 하다. 영화가 감동이있으려면 특히 멜로가 그럴려면 어떤 '예술' 이라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분야와 접목시키는 방법 그것이 최고인 것 같다. 피아노, 음악반이라는 설정으로 멜로영화를 극대화 시켰다. 진짜 아름다운 영화 중국여자들이 꽤 나 이쁜 것같다.ㅋㅋㅋㅋ 중국 좀 좋다. ISSF 걔랑 연락 해야지 후에. 중국어배우자 중국여자영화배우는- 계륜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