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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9 아버지는 나한테 10년만 딱 고개를 숙이고 살라고 하셨다. 동생은 나한테 초라하게 살지말라고 한다. 초라하지 않다고 한다. 나 참.. 초라하고싶어도 초라할 수가 없네. 도원이아저씨가 여러 좋은얘기 많이해주셨다. 생각해보니 나는 내 자신의 삶은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었다. 도원이아저씨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노블리스 아블리제 나는 왜 0.1%안에 들고 싶은거지? 그리고 세상은 바뀐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의 견해다. 근데 갈수록 그 길은 두터워질걸? 왜 그 안에 들어가려 하지? 노블리스 아빌리제, 말은 좋은데, 그걸 실행하는 사람은 결국 상위 1% 아닌가? 피라미드 구조. 우리 애들 모인게, 세상 뒤집어 보자는 거 아니냐? 70조 드립. 이 이상은 잃지 말자. 소심함 .. 더보기
그들이 사는 세상 준영아.. 내가 너한테 드라마처럼 살라고 했지만 그래서 너한테는 드라마가 아름답게 사는 삶의 방식이겠지만.. 솔직히 나한테 드라마는 힘든 현실에 대한 도피다. 내가 언젠가 너에게 그 말을 할 용기가 생길까.? 아직은 자신이 없다. 그런데 오늘 불현듯 너조차도 나에겐 어쩌면 현실이 아닐수도 있겠구나 싶더라. 너같이 아름다운 애가 나같은 놈에게 드라마같은 환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준영아...아니라고 해줄래? 너는 현실이라고...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완전히 망가지면서 완전히 망가뜨려놓고 가는 것. 그 징표없이는 진실로 사랑했다 말할 수 없는건지, 나에게 왔던 모든 사람들 어딘가에 부서진 채 모두 떠났다" ... 참 좋은 시였는데 다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렇게 첫 구절과 마지막 .. 더보기
1984 인상적이었지. 더보기
나, 제왕의 생애 - 쑤퉁 훌리건 천국에서 나루호도? 그 사람이 추천해준 글이라 해서 읽었다. 흥미있었다. 우연찮게 권력 다툼의 중심에서 왕이 된 나, 제왕. 그 안에서 겪는 후궁들의 알력싸움, 그리고 불안한 자신의 입지를 지키기 위한 ,, 싸움. 내가 저 상황이면 어떡해야 할까 라는 생각을 완전 하게 됨과 동시에 그냥 씁쓸하겠다. 하는 생각. 제왕이라는 사람이 사는 삶의 모습이. 후에 줄타기 왕이 되어 돌아다니는 모습은 아름다웠고 괜찮았다 자신이 해놓은 모든 일들을 결국 끝까지 자신이 보고, 해결하고. 결과를 맞고. 괜찮았다. 더보기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 오히라 미쓰요 훌리건천국에서 추천받아서 읽은글. 후르륵 읽혔다. 사실 뭐, 보통의 사람들 성공수기와 다름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영화 밴티지포인트 - 미국대통령살해 순간을 시점변화시키면서 소개한 영화 긴박감최고 ★★★☆ 캐스트어웨이 - 로빈슨크루소와 비슷한 내용이지만 감동 ★★★★☆ 21 - 미국 똑똑한놈의 카지노 터는 이야기 ★★★ 아멜리에 - 프랑스 여자 행복을주는 ★★★ 오만과 편견 - 멜로영화긴 했지만, 역시 고전명작답게 멋있는 작품 ★★★★☆ 호밀밭 밑 파수꾼 - 참 참 많은 것을 시사해주는 영화 ★★★★ 여인의 향기 - 캬, 참 고전영화로서 멋진영화다. ★★★★☆ 더보기
이번주 잡다 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 쉰들러리스트 예의없는 것들 더보기
쉐이드, 가타카 쉐이드 ; 타짜보다 낫다고 해서 봤는데 심각하게 별로임. 단순 타짜 사기극 가타카 ; 시밤, 이 눈물나는 미래세상 이 개같은 한계투성이인 세상, 싸워보겠다고 발버둥 치는 인생 한계란 없다는 영화의 천편일륜적인 코멘트 마지막 의사의 눈감아줌의 반전과 그 여운, 감동. " 나는 돌아갈 힘을 남겨두지 않기때문에, 너를 이길 수 있는거야. " 그래 세상사는 일은 모를일이다. 희망을 조금은 가져보고 응원을 받아본다. 이사회의 앞날에 대한 암울함과 그 영향 유전에서 보일 수 있는 영향에 대해서 잘 보여준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