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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of Reviewer/Books

내 어깨 위 고양이 Bob : 한 남자의 영혼을 바꾸다 내 어깨 위 고양이 Bob : 한 남자의 영혼을 바꾸다 - 제임스 보웬 왜 이런 인간시련 극복의 책이 6월 말에 손에 잡혔는지 읽혀졌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마약에 중독되었던 음악을 하던, 한 남자가 집 앞에 있는 버려진 것 같은 고양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고 마약에서 벗어나서 이렇게 시련을 극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저자 스스로의 솔직한 (문체가 투박하고 솔직하다.) 이야기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던 책이었다. 누군가에게 어떤 사회적인 끈이 있어서 서로를 연결시켜주고, 또 책임감도 느끼는 그런 사회적인 끈이라는 것은 정말 필수적이고절대적이구나 하는 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그리고 요런 고양이 키우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ㅋㅋ연재바가 생각나는군. 더보기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 - 박신영 명작 동화에서 역사를 풀어낸 이야기.사실 그렇다. 어떤 문학 작품은 그 시대상을 담아내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우리가 흔히 알고 배우던 동화들에 대해서도 그러한 동화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시대라는 것이 존재한다.저자는 그 시대를 동화와 함께 풀고 있다. 어찌보면 굉장히 사후적이고, 껴맞추기 일수도 있는, 마치 운명론적인 것처럼 이러이러해서 이렇게 쓴거다.. 하는 식으로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신선함.그리고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들에 대해서 어른이 되어서 읽었을 때 어떤 느낌일까. 하는 것과비슷 한거지.내가 나이가 먹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 사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너무 뻔했지만, 재미는 있었던, 근데 뭘 남길 수 있을까?..숲.. 더보기
디지털 시대의 문화콘텐츠 기획 디지털 시대의 문화콘텐츠 기획 - 허정아. GoGeeks 기획팀 두번째 책으로 골라 읽은 책.실제 좀 더 macro한 분야에서 문화콘텐츠를 기획하면서 겪은 지은이의 이야기를 얘기하고 있다.무엇인가를 기획하는 법에 대한 insight를 얻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얻은 것이 적다. 공기업 일수록 무엇인가를 스폰서 받고 진행하는데 있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라는 것을 좀 알게 되었고, 그래도 얻는 것이 있다면'문화'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너무 쉽고 허무맹랑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문화 콘텐츠는 우리가 기획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그 문화내에 있는 사람들이 실제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우리가 멍석을 깔아주고 멍석 위에서 창조될 수 있도록 만드는 역할을 해야한다. 라는 것을 제일 주체적.. 더보기
스타트업 바이블 스타트업 바이블 - 배기홍 꿈을 꾸려고 생각중이다.아직 엔진 예열 중이지만, 준비와 과감한 실행력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다.막무가내 식의 믿음과 맹목적으로 책의 내용을 따라가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이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확실하게 마침표 찍어놓은 책이라고나 할까. 그렇다. 팀과 아이디어와 돈.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란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그리고 생각해보면, 내가 내가 원하는 사람들을 내 끌림으로 이끌 수 있는가가.. 가장 큰 포인트다.난 대단한 사람들을 모아서 파티를 구성할 거거든.그리고 그에 맞춘 자격을 갖춰야 겠다는 생각을 단단하게 했다.내가 내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능력과 실력, 인맥과 품성을 갖춰야겠다. 먼저.라는 것을 절대적으로 먼저 생각했다.두고보라고.... 더보기
기획의 정석 기획의 정석 - 박신영 GoGeeks 팀 기획팀 멤버로 참가하게 되면서 읽게 된 첫 번째 책이다.범규 및 여러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된 책인데 굉장히 실용적으로 기획을 해나가는 방법에 대해서 잘 설명되어 있더라. 그래도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모든 것을 기획할 때 쓰는 방법들에 대한 원론적인 내용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사실 특별한 내용은 그다지 없다는 생각을 했지만, 무엇보다 이 글쓴이 참 글을 설레게 잘쓰더라. 내가 무엇인가를 기획하고 싶게 만들고, 세상에 뛰어들어 뭐 하나 해보고 싶게 만들고가슴 뛰게 만들어주는 그런 책이었다.그런 의미에서 참 고맙고, 의미 있던 책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한다. 무엇인가를 기획하는 것까진 좋다, 그리고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추어보자.제대로 .. 더보기
응답하지 않는 세상을 만나면, 멜랑꼴리 응답하지 않는 세상을 만나면, 멜랑꼴리 - 이연식 이번주에 처음으로 진행한 독서스터디에서 처음으로 읽은책이다.우선 책을 읽으면서 전체적으로 크게 두리뭉술한 책이다 하는 생각을 하고, 이것 가지고 어떤 토론을 하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의외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한시간이 넘게 진행되더라 하는 신기함을 느꼈다.그냥 단순한 책이라 생각했던 것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되는구나 하는 점을 배웠다는 점에서 독서스터디의 순기능, 아니 그냥 읽은 책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얘기해보는 것은 큰 도움이 되는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어찌하든.글쓴이는 예술가들의 삶을 예술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 같다.글쓴이가 말하는 멜랑꼴리한 상태, 조금의 우울일 수도 있고, 잉여로움일 수도 있고, 복잡 .. 더보기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 코너 우드먼 일단 기획의 참신함. 이 여행을 기획할 수 있는 저자의 발상이 신선했다. 대항해시대 같은 게임을 실제로 한 것 아닌가 ㅎㅎ 경제적인 부분을 많이 배울 수 없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실상 책의 주된 내용은, 아주 단순한 기본 경제원칙과 협상력에 초점.저 사람이 세계일주를 할 수 있게끔 한 글쓴이의 인맥에 부러움을 느끼고 인생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참신하고 다이나믹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더보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글이 일관성있게 주장하고 있는 바는, 결론적으로 보면 선진국들의 제국주의적인 경제체제, 그 가식과 위선의 가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것에 피해보는 개발 도상국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이 당시 나올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었고, 읽으면서도 정말 논리정연하게 자신의 주장을 잘 펼치고 있어서 나도 상당부분 동감이 간다. 자유무역을 부르짖는 자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그들을 까발려 주는 이야기들, 특히 개발도상국 류의 나라들을 하나의 갓난 애기라고 비유하고, 어릴 때는 보호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비유가 설득력있고 인상적이다. 그래, 그렇다면 과연, 1. 현재 보호주의 무역을 기본으로 시장을 천천히 개방시켜나가고 있는 중국은 과연, 자유주의 무역의 선봉자 미.. 더보기